성경은 영광스러운 삼위일체 하나님을 만물의 근원이자 끝이시며,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분으로 설명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성취하시는 목적에 담긴 핵심은 죄인을 구원해서 그 영광을 드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구원받을 사람들을 택하시고 측량할 수 없는 그 은혜와 영광을 드러내신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 때문에 우리는 겸손해지고,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분을 예배하고, 그 은혜에 담긴 메시지를 함께 하는 모든 사람에게 전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이 성취된다는 기쁜 소식으로서 복음은 하나님이 이루신 구속 사역의 최고봉이고, 성경 이야기의 중심이며, 신앙과 삶, 그리고 우리가 전할 증언의 본질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고, 노래하고, 기도하고, 그 위에 교회를 세우는 데 헌신합니다. 이 모든 일에 있어서 궁극적인 바람은 우리가 세우고 이루는 계획이나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낸 완전한 삶, 죄 문제를 대속한 죽음, 부활로 얻은 승리, 그리고 영광스러운 승천입니다.
오순절 성령 임재로 그 백성과 함께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성령이 교회를 세우고 세상에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려고 각 신자에게 초월적인 은사를 포함하여 그리스도를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지속해서 채우길 바라신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모든 삶과 온 교회와 열방에서 오직 그리스도만이 가장 높임 받으실 수 있게 하나님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그 능력을 드러내시길 갈망합니다.
우리는 남자와 여자를 하나님 형상대로 지으셔서 동등한 존엄성과 가치를 주셨지만, 또한 각 가정과 교회에서 서로 다르고 상호보완하는 역할을 주신 것이 그분이 세운 영광스러운 계획이었다고 믿습니다.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인간을 통해 하나님 성품과 속성이 다양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각 사람은 그 역할을 기쁨과 믿음으로 소중히 여기고 책임 있게 감당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 은혜로 구원받아 한 몸 이룬 교회는 상호보완적인 이 역할을 익히고 전수해서 우리가 속한 사회문화가 보이는 반감에 맞서 싸우고, 왜곡된 죄가 오염시키지 못하게 지켜야 할 특별한 기회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교회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를 다스리고, 그 권위 아래 장로들(또는 목사들)을 세워 지역 교회를 다스리고 이끌게 하십니다. 우리는 성품과 은사를 갖춘 남자들이 장로가 되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목자로 하나님 백성을 목양하고 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믿습니다. 교회가 얼마나 건강한지는 교회를 이끄는 장로가 얼마나 건강한지에 크게 좌우되기에 기존 장로들을 견고하게 세우는 동시에 새로운 장로 후보자들을 찾아서 훈련합니다.
복음주의는 모든 신자가 개인적으로 복음을 간직하는 것뿐만 아니라 열정적으로 나누는 것을 포함합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교회에게 열방을 제자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명령이 Sovereign Grace 교회에 주어졌고,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며, 우선적으로 복음이 선포되고 신자들이 제자 공동체로 묶이는 교회 개척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온전히 성령께 의지하여 이 사명을 따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전 세계에 복음이 선포되고 교회가 세워지며 모든 민족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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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교제, 사명, 동일한 지배구조 안에서 하나 됨
우리는 예수님이 간구했던 하나 됨이 믿는 자들과 교회 가운데 굳건히 드러나야 한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신약 성경은 1세기 교회들 가운데 활발한 상호의존성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함께 누리는 교제, 공통된 사명과 지배구조를 통해 유사한 상호의존성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이는 그저 같은 교단에 소속된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관계 안에서 복음을 적용해 서로 격려하고 돌보며 기쁘게 그리스도를 닮아갑니다. 공통된 사명과 지배구조는 가족 교회들을 교리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 보호하고, 개교회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돕습니다.